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아봉생활에 방문해주신 구독자님!

오늘 아봉이가 들고온 주제는 "병점역 회식"입니다.
그럼 포스팅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론
아봉이가 이전에 다니던 회사 형님께서 연락을 하셨더라구요. 10년이나 지난 예전에 다닌 회사였는데, 동생들이 보고 싶다면서... 그래서 아봉이! 오랜만에 회식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허나 그때 동료들이 지금은 뿔뿔히 흩어져서 오산, 수원, 화성 등지에 퍼져있는 터라 마땅한 위치를 잡으려니 수원역 아니면 병점역이었는데요. 대중교통이야 둘다 괜찮지만 주차문제로 병점역에서 모이기로 하고 회식 장소를 찾게 되었습니다.
병점은 중심상가가 핫한데, 아무래도 병점역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이동을 해야하는 터라 병점역 바로 앞에서 회식장소를 찾아 봤어요.ㅎ
병점역 주차하기 (1번 출구 방향)
1. 위치 : 화성동부출장소
병점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는 화성시청 동부출장소가 있는데요. 여기는 1시간 30분까지 무료요금이 적용되기에 주차하기 좋아보였어요.
2. 요금표
주차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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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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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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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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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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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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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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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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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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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0원(+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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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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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원(+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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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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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0원(+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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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할인 적용
1) 다자녀(아이플러스 카드, 세 자녀 이상), 경차, 저공해 자동차(스티커 부착) : 50% 할인
2) 다자녀(아이플러스 카드, 두 자녀) : 30% 할인
3) 주말에는 이용 요금 무료
병점역 2번 출구쪽에는 개발이 된지 좀 된 것 같은데도 아직 회식을 마땅히 할 만한 곳이 없더라구요. 사실 개발이 되지 않은 주차장 공터에 주차를 하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데, 회식장소가 없어서 패스하고 1번 출구쪽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홍가족발보쌈국밥 (1차 회식 장소)
1. 위치 : 병점사거리
2. 이용 시간
10시 ~ 23시
(라스트 오더 : 22시 30분)
3. 전화번호
031-225-1122
위치는 병점역하고 동부출장소 사이에 있는 병점 사거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상호명에서 보여지듯이 매뉴가 엄청 다양합니다. 족발, 보쌈은 물론이고 각종 콩나물국밥에 뼈해장국, 순대국에 냉면, 막국수, 묵사발, 만두 등등... 엄청나요.
건물 외부 사진에서 보여지듯이 실내도 엄청 넓었는데요. 거의 100명은 수용이 가능할 것 같더라구요. 매장도 깔끔하니 단체회식으로는 이만한 곳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아봉이네는 바로 주문을 했는데요. 거침없이
앞다리 + 보쌈 반반세트와 감자탕(중)을 시켰습니다.
(사실 매뉴가 너무 다양해서... 맛이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사진을 처음부터 찍지 않았는데요. 아니었네요.)
먹고나니 아차 싶었습니다. 보쌈 족발도 맛있었는데 사진을 좀 찍어둘 걸 ㅠ.ㅠ... 죄송합니다.
셀프바가 있기에 추가 반찬도 갖다 먹기 좋았고 감자탕과 족발, 보쌈이 제 입맛에는 딱 맞더라구요. 소주와 함께 먹는데 캬.. 술이 술술 들어갔습니다.
사실 나중에 알고보니까 여긴 순대국과 콩나물국밥이 상당히 맛있다고 해요. 다음엔 오면 순대국과 콩나물국밥을 해치워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좋은 후기만 있는 것은 아니었는데요. 매장이 넓기도 했는데, 경기 침체탓인지... 종업원분이 한분이셔서 응대가 많이 늦더라구요. 그리고 김치가.. 김치는 모든 인원이 맛이 없다는 평을 줬습니다. 김치 바꿔주세요! 사장님 !!ㅎㅎ
준숯불양꼬치구이 (2차 회식 장소)
1. 위치 : 병점 사거리
아봉이네, 1차를 맛있게 먹고 2차를 알아보는데
길 건너편 2층에 아지트 느낌의 양꼬치집이 있더라구요. 어떤 곳인가 폭풍검색을 해보니... 오호라 양꼬치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었네요. 바로 갑니다.
2층에 위치해 있는 준숯불양꼬치구이는 실내가 그리 넓진 않았는데 적당했습니다. 좌식 자리가 있었고 테이블 자리도 있었어요. 아봉이 이때는 이미 술에 절어있는 상태였기에... 블로거의 본분은 잊혀진지 좀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사진 못찍었다는 핑계...)
아니, 가볍게 2차를 하고 가려고 한건데, 동료 친구하나가 연태고량주와 맥주를 시켜버렸네요. 하...
양꼬치가 맛있게 구워진다....
아봉이 사실 양꼬치집에서의 기억은 있지만 귀가는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하지만!
양꼬치집에서의 느낌은 기억이 났는데요. 분위기도 좋았고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 너무나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또한 아봉이는 양꼬치 집에가면 양꼬치 외에 꼭 하나 시키는 매뉴가 있는데 어향가지를 즐겨먹거든요!(사진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어향가지도 다른 집과 비교해봤을 때 전혀 손색이 없었습니다. 아마.. 화성에서 다녀본 양꼬치집 탑5 안에 드는 것 같았어요.
이렇게 즐겁게 놀았던 회식인데.. 아봉이 다음날 일어나질 못했습니다. 다신 술을 섞어 마시지 말아야지 하면서 엄청난 숙취로 고생을 했거든요. ㅋㅋㅋㅋ 그건 그렇고!
혹시나 병점역, 병점에서 회식을 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렇게 포스팅하였으니 잘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글 줄일게요!
마무리
혹시나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신 분은 댓글 남겨주시면 확인되는데로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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