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선정하는 방법 [BOLT 선정]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아봉생활에 방문해주신 구독자님!

오늘 아봉이가 들고온 주제는 "볼"입니다.
그럼 포스팅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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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물체와 물체를 서로 붙여야 할 때나 조아야 할 때 볼트를 사용합니다. 시계, 전자제품, 장난감 등 볼트가 쓰이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첫 번째로 볼트를 부르는 호칭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는데 혹시 어떻게 부르는지 아시나요?
보통 M6 렌치 볼트, M12 육각 볼트 등 이렇게 호칭 되는 것 들어보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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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과 그 뒤의 호칭에 대해

호칭 관련해서는 나사산과 연관이 있기에 아래 포스팅을 읽어보시고 오시면 도움이 됩니다.

나사의 종류 : 미터 보통 나사, 미터 가는 나사, PT나사 [나사 규격]

M12 볼트를 예로 들었을 때 12는 무엇을 뜻하는 말일까요?

바로 아래 그림의 나사산 지름(두께)를 숫자로 표기한 것입니다.

실제 M12 볼트의 나사산 지름을 자로 재보면 6mm정도 나올 것입니다.
(사실 호칭 숫자보다 나사산 지름이 더 작게 나옵니다. 11.8, 11.7 이런 수치가 나올거에요.)

실제 지름을 자로 잰 뒤에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해주면 쉽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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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볼트의 재질에 대해

1. SS400 : 일반 볼트

일반 볼트의 색은 황색을 띕니다.
소재는 SS400이라 불리는 일반적인 철인데요. 이 녀석은 저탄소강(탄소 0.2~1.2%)이라고 해서 탄소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녹이 잘 슬기때문에 천연 도금을 해줘야 하는데 이로인해 색상이 황색을 띄는 것입니다.
볼트 머리에는 4.8이라는 숫자가 마킹이 되어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다루겠습니다.

2. S45C : 콜라볼트 혹은 고장력 볼트

고장력 볼트의 색은 검정색입니다.
볼트 머리에는 8.8, 10.9, 12.9가 마킹이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위에 일반 볼트는 마킹된 숫자가 4.8이었죠?

 

소수점 앞의 숫자와 뒤의 숫자를 나눠서 봐야하는데요.

소수점 앞 숫자들은 최소 인장강도를 나타냅니다.
(소수점 앞 숫자 * 100 N㎟)

소수점 뒤 숫자들은 탄성 한계 %를 뜻한다고 하는데 요것까지는 제가 잘 몰라서.. 패스해야할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ㅠ

3. SCM435
0.33~0.38%의 탄소함량을 가진 볼트로 대부분 육각렌치볼트로 생산이 됩니다.
볼트 머리에 12.9가 마킹이 되어 있어요.

4. STS
스텐레스 볼트입니다. 3가지 정도로 나뉘어지는데
1) STS 304 : 해수에 취약한 내식성을 가지고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2) STS 316 : 위 STS 304의 단점을 줄이기 위해 Mo를 추가함으로써 크리프 저항과 내식성을 증가시켰다고 합니다.
3) STS 316L : 위 STS 316에서 탄소함량을 낮추고 Ni 함량을 높여 용접성을 높히고 내부식성도 높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 사용해보니 STS 볼트라고 해서 녹이 슬지 않는건 아니었습니다. STS볼트라 할지라도 방청 작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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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볼트의 길이에 대해

1. 볼트와 너트를 체결하는 경우
체결물들에는 홀만 뚫려있고 볼트와 너트를 체결해야하는 경우의 볼트의 길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체결물들의 두께 + 와셔들 두께 + 너트 두께 + 나사산 3개의 길이

2. 볼트 + 체결물 자체에 탭을 가공하여 체결하는 경우
체결물의 두께 + 와셔들 두께 + 볼트 나사 호칭지름 * 2 이상의 길이

이런 식으로 계산하여 5~10mm 단위로 반올림하여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볼트의 종류는 무궁무진한데 제 한정적인 지식으로 자주 쓰이는 볼트들만 소개해드렸습니다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른 종류의 볼트들도 한번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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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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