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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봉이가 들고온 주제는 "따봄 스테이 키즈 캠핑장 펜션"입니다.
그럼 포스팅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론
아봉이는 3월 캠핑장 선정을 하는데 많은 고심을 하였습니다. 선정하는데는 대부분 아이들을 위한 조건이 대부분이었는데요. 그렇게 결정한 곳은 바로 괴산에 위치해 있는 "따봄 스테이"입니다!
산 속에 있어서 미세먼지 영향도 적고 온수풀이 있기에 아직 쌀쌀한 날씨지만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기에도 최적인..
그야말로 아직 숨은 보석같은 신생 키즈 캠핑장이라지만..
부지런한 부모님들이 많은가봐요. 벌써부터 예약의 압박이 상당히 크더라구요.
(이미 어린이날 캠핑 예약은 꽉 차버린지 오래...)
실제로 제가 예약에 성공한 A8 사이트도 아래의 배치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제일 안쪽 구석에 한자리가 남아 있어서 간신히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따봄 스테이 기본 정보
1. 위치
2. 캠핑장/펜션 배치도
- Asite : 8*8m 계곡에 근접한 파쇄석 사이트(추후 데크로 변경될 예정)
- B site : 8*9m 카라반과 트레일러가 가능한 파쇄석 사이트
※ Csite(공사 중) : 8*10m 타프존 파쇄석 사이트
※ Dsite(공사 중) : 이지 캠핑사이트
※ Esite(공사 중) : 8*9m 단체 이용 가능한 파쇄석 사이트
3. 예약 / 이용 안내
1) 펜션 시설
- 체크인 15:00
- 퇴실 11:00
- 추가 인원 인당 2만원(침구류 포함) 추가금
- 추가 차량 대당 1만원 추가금
- 방문객 불가
- 바베큐장 천막 안에서는 숯불을 밖에서 피운 다음 안에서 이용 가능하지만 불멍(장작)은 밖에서만 이용 가능
- 얼리/레이트 : 시간당 1만원 추가금
- 애견 동반 가능 룸 : 빨강, 주황, 바람꽃 펜션
2) 캠핑장 시설
- (토요일 기준) 2박 우선예약이며 1박 예약은 체크인 기준으로 5일전에 예약이 가능
- 체크인 14:00
- 퇴실 12:00
- 1개 사이트당 성인2, 소인2, 차1이 기본 / 텐트는 1동만 피칭할 수 있음
- 최대 성인 4인까지 이용 가능(전체 인원 4인까지, 다자녀 포함 5인까지)
- 24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이 외 추가 인원은 추가 요금 적용)
- 얼리/레이트 : 시간당 5,000원 추가금
- 트레일러(카고 트레일러를 포함)/카라반/캠핑카는 B사이트에서만 캠핑이 가능하며 1박당 추가금 5,000원~10,000원 씩 청구됨
- 400급 이상의 카라반의 경우 진입이 불가능 할 수 있기에 로드뷰를 필히 참고
- 애견 동반 가능(반려견 1마리 추가시 5,000원)
3) 수영장 시설
- 금/토/일/공휴일/공휴일 전날 : 09시 - 21시(10월~4월은 20:00까지)
- 월/화 : 15시 - 19시만 운영됨
- 청소시간 : 12시 - 14시 / 17시 - 18시
- 수영복, 수영모 필히 착용(면티, 면바지 입장 불가능)
4) 애견 동반
- 객실(사이트) 외에서는 목줄 착용 및 리드줄은 의무
- 맹견은 입마개를 필히 착용
- 배변 봉투 상시 소지하여 배변 처리는 필수
- 타 사이트나 룸 또는 텐트 안에 마킹을 하지 못하도록 주의
5) 공통사항
- 매너타임 : 23:00 ~ 07:00
- 매너타임 후 객실 앞 불멍은 할 수 있지만 큰 소리로 담소는 불가능
- 민원 제기시 그 즉시 제지
- 체크 아웃 전에 음식물쓰레기/일반쓰레기/종이/병/캔/플라스틱/재 등 객실 외부의 분리수거장에서 마무리
- 객실 앞이나 사이트에서는 흡연 불가능(지정된 흡연구역 있음)
- 유아 놀이 시설 이용시 부모님 반드시 동반 이용
- 매점 : 22:00까지 운영
- 노래방은 시간당 1팀만 이용 가능
캠핑 첫 째날
경기도 화성시에서 금요일 13시에 출발을 했는데 3시쯤 도착했습니다. 오랜만에 캠핑 오는거라 텐트를 치는데 얼마나 오래걸릴지 옆에서 아보카도가 계속 도발을 하네요.
텐트를 설치하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아... 이거 그냥 철수해야 하나?' 라고 생각 했는데...
사장님 曰
지난 주엔 텐트 날라다니고 장난이 아니었다고 해요.
요즘 시즌이 바람 많이 부는 시즌인가 봅니다.
그도 그럴것이 ㅠ 캠핑 당일 초대형 산불이 발생했다고 하는데 엄청난 피해가 지속되었다고 해요.
산불경보 '심각' 단계 전국 확대…"국가적으로 엄중한 상황"
정부는 25일 오후 4시부로 산불경보 '심각' 단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국가소방동원령을 추가 발동했다. 또경찰은갑호 비상을 발령해 기동대를 추가 지원하는 등산불 진화와 주민 대피 - 정책브
www.korea.kr
아봉이 15시에 도착했지만 텐트를 전부 치고 나니 저녁을 먹어야 할 시간이더라구요. 3시간 동안 텐트 친거냐며 아보카도가 연신 놀립니다. 바람이 불어서 늦게 친 것 같아요(?).ㅋㅋㅋㅋ
오늘의 저녁식사는 바로 목살과 수제떡볶이.
아보카도가 집에서 열심히 양념장을 만들고 음식들도 챙겨와서 너무나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신기했던 것이 저녁이 되니 낮에 그렇게 불던 바람이 완전히 사라진 것 있죠?
그리고, 아직 잘 때 많이 춥더라구요. 난로하고 전기장판을 가져 오기를 참 잘했습니다.
캠핑 두 째날
그렇게 무사히 첫 째날을 보내고 두 째날이 되었는데요.
아봉이는 일찍 일어나 캠핑장부터 한바퀴 싹 돌아보았습니다.
아봉이가 이용한 A8사이트의 경우 이른 아침에는 건물 그림자로 햇빛이 들어오지 않았어요. 그 건물이라 함은 위 사진에 보이는 그 건물이 맞는데요. 이 곳에 화장실과, 샤워실, 개수대가 있어서 이용하는데 너무 편리했어요.
다른 사이트들과 건물 그리고 A8 사이트가 배치되어 있는터라 건물 덕에 약간 프라이빗한 캠핑을 했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
많은 사람들이 화장실 찾다가 아봉이네 텐트를 기웃거리시고 가시는데 그렇게라도 안했으면 캠핑장에 온건지 개인 캠핑장에 온건지도 모를 정도였습니다. ㅋㅋㅋㅋㅋ
화장실은 매우 깨끗했고 사장님의 배려까지도 볼 수 있었어요.
전부 비데가 설치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캠장님 짱짱맨
매점 역시 없는 물건 없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캠핑에 필요한 물건들이 많이 비치되어 있었어요. 하지만... 장난감이 적재적소에 진열되어 있다는 것. 혹시나 아이와 함께 매점을 이용한다면 지갑이 비어버리는 경험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조심하세요! ㅋㅋ
아봉이네는 아점으로 김치볶음밥을 맛있게 먹은 뒤
에어바운스는 맛만 보고 따봄 라운지로 들어갔는데요.
라운지 내에는 간단히 제공되는 조식서비스나 커피를 이용할 수 있었고, 한쪽 룸에는 아이들이 오락기나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어요.
땡깡이는 피아노를 치고, 아둥이는 테트리스를 하고 놀았네요.
여기서 땡깡이와 할리갈리를 처음 해봤는데 너무 재밌더라구요. ㅋㅋㅋㅋ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아둥이는... 도미노를 할 줄 안다며 자신만만하게 도미노를 세우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세우다가 쓰려뜨려 놓고서 대성 통곡을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죄다 "다 아빠 때문이야"
일까요???????????????????????

후아.. 어르고 달래서 수영복으로 환복시킨 뒤 수영장으로 가게되었는데요.
문을 여는 순간 뿜어져나오는 수증기에
'아 이거 오래 못 놀겠는데?'
는 웬말... 아봉이도 2시간 있다가 나왔습니다. 물에 들어간 순간 물 온도가 너무 적당해서 땡깡이하고 아둥이하고 신나게 놀다가 나온 것 같아요.
그렇게 신나게 놀다가 나오니 어느덧 저녁 먹을 시간이 되고...
저녁 매뉴는 매콤한 쭈꾸미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낮에는 바람이 좀 많이 불다가 저녁 이후엔 바람한점 없는 신기한 날씨를 보여주고 있네요.
신기하네~
산속이라 그런지 밤하늘에 별이 너무 잘 보였습니다.
북두칠성도 보고 오리온자리도 찾았어요.
캠핑 마지막 날
그렇게 따봄 스테이에서 2박3일의 캠핑을 마치고 철수를 하는데... 2시간 걸렸다고 또 한소리 들었습니다.
에효...
무튼 철수하고 나가면서 사장님께 인사를 하려는 찰나... 어?!
놀이방 건물이 있었습니다.
아봉이는 라운지 건물이 놀이방인 줄 알았었는데, 라운지 건물 맞은편에 놀이방이 있었어요.
허헙... ㅠㅠ
놀이방을 안 보고 갈 수는 없기에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놀이방을 잠깐 들여다 봤는데.. 허걱
사장님은 이제 시작이시겠구나.. 싶었습니다.
그야말로 어제의 치열했던 놀이 현장을 잘 보여주는 사진이겠네요.
사장님... 고생하시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놀러오도록 하겠습니다!
충청도 쪽은 차가 안막혀서 다녀오는데 너무 편했습니다.
첫 날 금요일이라서 차가 안막히고 캠핑장에 도착한 것인가 싶었는데, 복귀날도 안막히는 걸 보니 충청도가 좋네요.
요즘엔 서해나 강원도로 많이 여행을 다니셔서 그런가.. 일요일 복귀하는 길도 쌩쌩 왔습니다.
그럼, 아봉이 다음에는 더 유익한 글로 찾아뵙도록 할게요! 편안한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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