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아봉생활에 방문해주신 구독자님!
오늘 아봉이가 들고온 주제는 "차이니즈 파이어밸리 뉴트의 산란"입니다.
그럼 포스팅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깜뇽이들의 산란
아보카도와 땡깡이로 인해 키우게 된 깜뇽이(차이니즈 파이어밸리 뉴트) 5마리.
아주 건강히 잘 자라고 있습니다. 저는 딱히 공부를 하지 않아 잘 모르지만 아보카도는 이제 생김새만 봐도 암수 구별이 가능하다 하네요. 버뜨! 아봉이도 구분이 가능하다는 것!
바로 수컷 깜뇽이는 암컷 깜뇽이 앞에서 구애 행동을 한다는 것이지요! 수컷이 꼬리를 돌돌돌 말아 암컷 주변에서 파르르 떠는 행동이 바로 구애동작이라는데요. 이 모습이 참 신기하더라구요.
구애동작을 한다는 것은 곧 산란이 있을 수 있다는 얘기!
어항에 알을 낳을 수 있도록 미크로소리움을 셋팅해줍니다. 깜뇽이들이 산란하려면 미크로소리움이 있어야 하거든요.
이렇게 생긴 수초들인데, 여기에 알을 낳은 뒤 수초를 반으로 접어둔다고 해요. 알을 보호하기 위해 은폐시키는 거겠죠? 신기방기...
맨 뒤에 알을 쌈싸고 있는 암컷 깜뇽이가 보이시나요?
접힌 수초 속 작은 구슬 같은 알이 보이네요. 그런데 이 알들을 수컷이 먹는다고 해요. 자기들 자식인걸 모르고... ㅎㄷㄷ
무튼 아보카도가 알을 수시로 채집을 해서 꺼내두는 수고를 해줘서 많이 살렸습니다. 깜뇽이들은 매일 조금씩 알을 낳기 때문에 아보카도가 고생을 좀 많이 한 것 같아요.
땡깡이도 어항 곁을 지나가다가 수컷이 수초를 해짚기라도 하면 아보카도한테 달려가서 알 구해주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노력이 상당했습니다.
그 결과!
4주간의 노력 끝에 많은 올챙이들이 태어났어요. 아가미도 신기방기하고 요녀석들이 또 성체가 되가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네요.
그럼 다음에 다시 깜뇽이들 소식을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뿅!
마무리
혹시나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신 분은 댓글 남겨주시면 확인되는데로 답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본문에 추가 또는 수정할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하단의 ♡(공감) 체크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_ _)
'슬기로운 일상생활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돈내산 LG Cine BEAM Projector 후기 [씨네빔 프로젝터] (9) | 2024.09.15 |
---|---|
축양장 스피드랙으로 셋팅하기 [수족관 어항 꾸미기] (7) | 2024.08.29 |
부천 귀금속 예물 구매 후기 내돈내산 [송내역 SG LUCIA] (4) | 2024.08.20 |
어항 이끼 제거하기 [애플스네일] (2) | 2024.08.12 |
Chinese fire belly newt 키우기 [차이니즈 파이어벨리 뉴트 키우기] (1) | 2024.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