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ese fire belly newt 분양 끝났습니다! [파이어벨리 뉴트 분양]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아봉생활에 방문해주신 구독자님!

오늘 아봉이가 1월 말부터 키운 파이어벨리 뉴트를 분양하는 글을 써보려 합니다.
그럼 포스팅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우리집 귀염둥이 깜뇽이들

깜뇽이들이 아봉이네 온게 벌써 9개월이나 되었어요.
이녀석들 오자마자 어항 사서 꾸민다고 수초도 이것저것 넣어보고 바닥재도 이런 저런 소재로 깔아보고 하던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깜뇽이들 2세들이 분양할 만큼 많이 자랐어요.
사실 이녀석들 아봉이네 온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부터 알들을 낳기 시작해서 아보카도가 알들 수집하느라 고생 많이 했는데 말이죠.

Chinese fire belly newt 키우기 [차이니즈 파이어벨리 뉴트 키우기]

이제 그 알들이 부화해서 새끼들이 안정권에 들어왔습니다!
처움엔 아보카도가 요녀석들을 잘 키울수가 있을까 의구심이 컸던게 사실인데 100개 가까이되는 알을 거의 완벽히 수거를 하여 부화도 시키고 안정권에 들때까지 잘 케어를 하는 것을 보니 아보카도가 정말 대단하다 생각이되더라구요.

그런데 그 많은 알들 중에서도 많이 사라졌어요. 같은 환경이더라도 많은 녀석들이 뉴토피아로 떠나더라구요. 약하게 태어난 녀석들은 도태되더라구요. 결과적으론 일부 지인들에게 분양하고나니 지금은 50마리 정도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뉴트들이 자라날수록 먹는 양, 싸는 양, 탈피하는 양들이 많아져서 아보카도가 키울맛 난다고 합니다. ㅋㅋㅋㅋ
먹이는 실지렁이 100g을 주문하면 보관중에 폐사시키는 일 없이 열흘정도면 다 먹일 수가 있는데요. 요즘엔 분양할 것을 생각해서 사료에 적응하는 쪽으로 일주일에 한번씩은 테트라비트도 주고있어요. 이 녀석들 먹성이 넘 좋다보니까 가리는 거 없이 잘 먹긴 합니다!

성체 녀석들은 탈피껍질을 직접 먹어서 잘 안보이는데 아가들은 탈피는 많이 하면서 그 껍질은 잘 먹진 않기 때문에 아래 사진과 같이 후드티를 입은 듯한 녀석들이 간간히 보이곤 해요. ㅋㅋㅋㅋ

여기서 혹여나 분양을 생각하시는 분께서 뉴트 입문자이신 경우라면!
키우기 전에 꼭 알아둬아 할 점이 있는데 팁을 좀 드리겠습니다!
1. 뉴트의 탈출을 막자.
사육장이던 어항이던 뚜껑이 있어야 합니다. 잠시라도 열어두는 경우 틈을 통해 뉴트가 탈출 할 수가 있어요. 혹시나 탈출을 하는 일이 발생했다! 그러면 빠르게 조치가 가능하다면 수건을 여러장 적셔서 한군데 뭉쳐놓으면 습한 곳을 좋아하는 뉴트가 그 곳으로 돌아올 수 있어요.
혹시나 빠른 조치가 안된다 싶으면! 습한 곳을 좋아하는 녀석들이기에 화장실이나 주방, 화분 주변 등 집안에서 상대적으로 습한 곳을 찾아보시길 바랄게요. 빠르게 찾지 못하면 미라가 된 녀석들을.... 볼 수도 있으니...
최대한 탈출을 막는 것이 관건 입니다.
2. 그리고 다른 하나의 팁은 바로 식사거부!
환경 변화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환경에 적응할 때까지 밥을 안먹고 있을 수도 있는데요. 이녀석들의 소심한 특성상. 그리고 예민한 특성상 안전하다고 느껴야만 밥을 먹기에 너무 관심을 주며 바라보거나 핀셋피딩을 하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료는 순치되기 전까진 먹지 않는 애들이 훨씬 많기 때문에 거식이 길어지는 것 같으면 실지렁이나 굴뚝양쥐며느리 혹은 그린달웜 등의 생먹이를 주는 것도 좋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키친 타올을 적셔서 물기를 꼭 짠다음에 실지렁이를 올려두면 녀석들이 안전하다 느낄때 가서 먹곤 해요. 불을 끄고 아무도 없는 환경이면 더 좋구요. 소심쟁이들...
그럼 이만 팁은 마치고 잘 키워주실 분들이 계시다면 입양을 보내드릴테니 댓글 남겨주시면 답글 달아드리겠습니다!
그럼 좋은 주말 저녁되세요!
==================================
분양 완료

---

마무리

혹시나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신 분은 댓글 남겨주시면 확인되는데로 답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본문에 추가 또는 수정할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하단의 ♡(공감) 체크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