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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일상생활/맛집

강원도 평창 피크 아일랜드 가족 점심 식사하기 좋은 곳 [미석쌤 자연밥상]

by 아봉's 2024.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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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아봉생활에 방문해주신 구독자님!

오늘 아봉이가 들고온 주제는 "미석쌤 자연밥상"입니다.
그럼 포스팅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의 서막

땡깡이(딸램)의 땡깡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요즘. 그를 잠재우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합니다.
우리 가족은 주말에 형님네와 함께 강원도로 여행을 가야만 했어요!

억지억지~ㅋㅋㅋㅋ

땡깡이의 땡깡을 잠재우려면 여행만이 답이었습니다.

그나저나 강원도는 쉽게 볼 곳이 아닌데...
차가 막히지 않아도 3시간 걸리는 곳을 주말에 가려하다니!
저도 이제 여행 짬이 좀 차가나봅니다. ㅎ

양평 휴게소에서 한 텀 일단 쉬고나서

형님네와의 만남 시간은 14시인데 일찍 나온 바람에 점심시간대와 맞지 않아 휴게소에서의 점심은 패스하고 바로 피크 아일랜드까지 주행했습니다.

오우 근데... 3월이 시작되었는데도 대관령 근처를 지날 때 눈 발이 날리더라구요. 역시 강원도!
날 실망시키지 않아.ㅋㅋ

분명, 조수석의 아내 아보카도에게
"유명한 블로거의 아내가 될 당신이라면 카메라로 사진을 쉼없이 찍어야 한다"
고 알려줬건만.. 모자로 얼굴 가리고 자고있네요 ㅠㅠㅠㅠ 젠장
눈 발 날리는 걸 찍었어야해!

그런 이유로.. 눈발 날리는 사진은 다른 곳에서보시고..

결국 우리는 약속시간 1시간 전에 피크 아일랜드 근방에 도착을 했습니다.
점심을 먹고자 하니.. 대부분 고깃집만 보이고 식당이 많이 없네요.


미석쌤 자연밥상

오옷 나의 눈에 들어오는
1. 선지해장국
2. 쌈밥
3. 돼지갈비
4. 우거지갈비탕

와 배고파....
뭐든지 시키는대로 하겠습니다. 미석쌤...

미석쌤 자연밥상은 여기에 있습니다!

들어가보니 더 많은 메뉴가 저희를 기다렸는데요.

진짜 저 혼자만 왔다면
우거지갈비탕과 오삼불고기를 먹었겠지만...

이제 막 다이어트를 시작한 성인 두명과 아직 땡깡부릴 초딩인 딸아이, 아직 닝겐 이전이라 밥 잘 못먹는 아둥이까지 고려를 해야해서 우거지 갈비탕 1, 생선구이 2인을 시켰습니다.

주의사항 1.
 2인이상 메뉴는 2인분 이상 주문하셔야 합니다!
주의사항 2.
 1인 1식이 원칙입니다.

우거지 갈비탕은 저의 것이었는데 꼴깝떨고 다요트 한다고 딸려나온 공기밥을 반납하였습니다. 매우매우 건방지고 우매한 행동이었음을 깨달은 건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죠.

바로 그 때. 무자비하게 기름솥에 튀겨진 생선무리들이 저희를 반겼는데요. 오우 비쥬얼 쇼크!!!
김모락모락이 표현이 안되었어요. 사진에.. ㅠ

우리 아둥이와 땡깡이가 돌솥밥을 순삭하도록 만들다니.. 요망한 것들!
저는 맛도 못본것 같지만 애들이 잘먹어서 너무 뿌듯했어요.

참고로 우리 근처에 많은 한식뷔페 같은 곳이어서 밑반찬 같은 경우는 자주 바뀐다고 해요. 그리고 밥도 리필이 가능!!!!!!!!!!!!!!!!!!

그리고 이것은 바로 우거지 갈비탕.
갈비만 있는게 아닌 곱창도 있어요!
갈비는 너무 잘 익혀서 얼마나 잘 뜯기던지...

진짜 여기는 다요트 끝나면 한번 날잡고 음식 다 먹어봐야겠습니다.

형님들도 동참하실?! ㅋㅋㅋㅋ
그럼 이만 포스팅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마무리

혹시나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신 분은 댓글 남겨주시면 확인되는데로 답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본문에 추가 또는 수정할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하단의 (공감) 체크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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