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아봉생활에 방문해주신 구독자님!
오늘 아봉이가 들고온 주제는 "워터파크 캠핑랜드"입니다.
그럼 포스팅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론
폭염과 열대야가 기록적으로 지속되는 가운데 저도 그 영향을 받아 미쳐버리고 말았나봐요. 불과 며칠전에 그 힘든 여름 캠핑을 다녀오고서 또 여름캠핑을 다녀오다니...
사실 방학내내 어디 가지도 못했던 아이들 때문에 수영장 딸린 캠핑장을 찾다가 예약을 하긴 했지만 아봉이... 고생할 생각에 벌써 흥분이 가라앉지 않습니다. ㅋㅋㅋㅋㅋ
기본 정보
1. 위치 : 제천시 봉양읍 용두대로40길 172-32
2. 캠핑장 이용 시간
1) 입실 : 13:00
2) 퇴실 : 12:00
3) 매너타임 : 23:00
3. 부대시설 이용 시간
사계절 눈썰매와 미니 축구장은 따로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이용시간이 정해져있진 않은 것 같았어요.
4. 사이트 배치
사이트 크기는 위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이용하시는 곳이 좋아요. 차가 못들어가서 바깥에 주차해야하는 난감한 경우도 생기더라구요.
캠핑장 입실
우리 가족은 주말 아침 일찍부터 네비를 따라 제천을 가게되었어요. 여기가 캠핑장 가는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시골마을 안쪽으로 쭈욱 들어가다보면 오르막길이 나오는데요. 맞습니다. 캠핑장 맞네요. ㅎ
산을 깍아 만든 캠핑장이라 오르막길이 참 많았는데요. 차량이 큰 카라반의 경우엔 위치 잘 보고 예약하셔야 할 것 같아요. 갈 수 없는 사이트가 몇개 보이더라구요.
위 첫 번째 사진은 캠핑하우스 쪽의 럭키 사이트구요. 오른쪽은 대길 사이트인데요. 대길 사이트의 경우 차량은 전부 바깥에 대고 지붕 있는 건물 안에 텐트를 쳐놨더라구요. 큰 거실형 탠트는 치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수영장 건물의 뒤쪽으로 매점이 있는데 아이스크림, 커피, 아이스커피, 얼음 등 없는게 없었어요.
일단 입실하시면 매점에서 재활용품 담는 바구니와 종량제 봉투를 받아오셔야 합니다.
동생네는 천사 4호, 우리는 천사 5호사이트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계단식으로 된 사이트라서 2팀이 자리잡고 놀기에 참 좋았습니다. 두대의 큰차를 대기엔 살짝 좁았지만요.
아빠와 작은 아빠가 탠트를 치는 동안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 수영장에 가서 놀았는데요.
수영장은 건물 뒷편 매점 앞에 입구가 있었습니다.
수영복 및 수영모는 무조건 착용해야하고 수영모 대신에 캡모자 사용은 허용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수영장 이용시간이 정해져있지만 이 시간에는 샤워시간도 포함이 되어 있어서 실제로 수영장에서 나가야하는 시간은 30분 전에 나가서 샤워를 해야 해요.
수영시간 이후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데요.
위에 언급했듯이 사계절 썰매나 미니 축구장 및 기타 놀이터는 항시 이용할 수 있었는데, 그 외의 놀이기구는 운행 시간이 정해져있고 츤데레이신 사장님 혼자서 놀이기구를 직접 운용해주셔야 하기에 정해진 시간에 1번씩 순차대로 이용이 가능했어요.
사장님 발길이 가는 놀이기구 순서대로 아이들이 따라가서 줄을 서서 타는 시스템인데 사장님이 겉으론 호랑이처럼 말씀하셔도 애들을 많이 좋아하시더라구요. 말 그대로 사장님 찐 츤데레 인정.
흡사 아이들이 사장님 따라다니는 모습이 피리부는 사나이 같았다는...
그리고 수중 범퍼까지 놀고 놀이기구는 끝!
그리고 따로 사장님이 조작해주시지 않아도 탈 수 있는
사계절 썰매와 놀이터, 미니 축구장까지. 우리 애들은 사계절 썰매를 참 좋아했어요.
캠핑장이 신식이 아니고 좀 오래된터라 도로 곳곳 깨지고 사용감이 많았지만 그래도 사장님 및 직원분들이 분주하게 관리하시는 덕분에 깔끔한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었어요.
수영장 옆 개수대인데 엄청 깨끗했어요.
수영장 내 화장실 및 남자 샤워실 역시 넓고 깔끔했구요.
그렇게 놀다보니 저녁이되고 어른들은 이제야 술한잔 기울일 수 있었는데요.
소나기와 천둥 번개가 갑자기!!! 다른 사이트는 막 도랑파고 난리였는데 아봉이. 할줄 몰라서 느긋하게 우중 캠핑을 즐겼어요. 색다르다 우중캠~ㅎㅎ
그렇게 소나기도 천둥번개도 지나가고 11시 매너타임이 되어 잠을 청했는데요. 아침에 다행히 해가 쨍쨍했어요. 젖은 텐트를 말리기도 하고 우리 애들 수영장에서 더 놀 수 있도록 시간 연장을 부탁드리니 5만원에 저녁 6시 퇴실로 안내해주셨어요. 덕분에 더웠지만 시원하게 마무리하고 텐트도 잘 말리고 올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날 선선해지면 산속으로 사이트 잡고 즐기러 와봐야겠어요.ㅎㅎ 그럼 이만 포스팅 줄이겠습니다.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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