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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일상생활/일상

화성 병점 수원 용인 누수 탐지 업체 [물을 찾는 사람들]

by 아봉's 202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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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아봉생활에 방문해주신 구독자님!

오늘 아봉이가 들고온 주제는 "물을 찾는 사람들"입니다.
그럼 포스팅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론

땡깡이와 아둥이가 집에서 마음 편히 놀 수 있도록 이사를 온 아봉이네.
하지만 이사 온 지 한 달도 안되서 누수 문제가 발생하였어요. 두둥~!!!

이번에 이사를 온 아파트는 연식이 20년이 넘은 구축인데요. 1층이라 아랫집으로 누수가 되어도 피해를 줄 일은 없지만 땡깡이의 방으로 물이 올라오는 희안한 누수였어요.

보이시나요?

언젠가부터 땡깡이 방에서 습하고 퀘퀘한 냄새가 나서 어딘지 찾아봐도 보이질 않았는데 바로 장판 밑이었어요. 발견 후에 대체 이걸 어떻게 처리를 해야하나 막막했지요.

그래서 바로 누수 업체를 수소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찾은 곳이 바로

사실 업체 선정에 있어서 많은 영향을 준 것은 다름아닌 귀여운 케릭터 때문이었는데요.

정말 물 새는 곳을 잘 찾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전화를 하게 되었지요.

이번에 물을 찾는 사람들 사장님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인데요, 누수 탐지의 경우 장비 소음이 커서 이웃에게 피해를 덜 주기 위해서 작업을 낮에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일단 저는 출근을 하고 사장님께서 오셔서 작업을 하시되 중간 중간 작업 상황을 공유해 주시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전액 환불해주신다고 해요. 자신감이 뿜뿜하시지요? ㅎ


첫 번째 원인 파악

 

땡깡이의 방에 곰팡이가 핀 위치는 위 평면도 상의 검은색 진한 부분인데요. 처음엔 사장님은 바로 옆 화장실을 의심하였습니다. 바로 안방 화장실이 땡강이 방 옆에 있었거든요.

사장님께서 방 구조를 보자마자 하신 말씀이 
"장비를 사용해서 탐지 하면 좋지만 장비를 쓰지 않고(비용을 들이지 않고) 누수 원인을 파악하면 비용도 저렴하고 일도 줄어서 서로 좋을 것입니다"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요 말을 듣고 나서는 신뢰감이 좀 상승을 했다고나 할까요?ㅋㅋ

무튼 화장실을 보신 사장님은 안방 화장실의 노후된 타일 사이로 미세한 구멍이 있음을 발견하였고(제가 보니 작은 구멍들이 많이 보였어요) 타일 내에 있는 보충제(?, 타일 안에 채워넣는 물질)가 시간이 지나면서 녹아내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 공간에 물이 차면서 옆 방으로 누수가 될 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화장실 벽을 여기저기 두드려보니 어떤 곳은 텅텅 소리가 나면서 비어있는 것을 바로 알겠더라구요)

이렇게 첫 추측을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타일 하고 타일 사이의 구멍을 우선 매워보고 땡깡이의 방도 장판 걷어내고 2주 정도 건조시킨 뒤에 경과를 보자고 말씀을 해 주시고 가셨습니다. 그래서 바로 아봉이는 마트를 갔습니다. 마트에서 보수하는 제품을 아주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게 줄눈 마카팬이랑은 다른 제품이에요. 마카펜은 단지 줄눈의 색상만 바꿔 줄 뿐 보수 역할은 잘 못하더라구요.

그렇게 보수를 하고 2주가 지나서 다시 장판을 얼여보았는데.. 젠장!!!!!!!!!!!!!!

사장님 도와주세요....


두 번째 원인 파악

그렇게 다시 방문해 주신 사장님.
일단 화장실은 주된 원인이 아니라는 결론!

혹시나 집이 1층이라 지면에서 수분이 올라왔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 양이 너무 많아서 지면에서 올라온 결로 때문도 아니라는 결론!

그렇다면...
사장님은 결국 보일러 온수배관의 누수탐지를 하셨습니다.

보일러 밑의 배관 케이스 뚜껑을 열어서 보시는데 어랏, 배관 하나에서 물이 새고있었어요.

한 두방울씩 새기에 이게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였는데 그 물방울이 아랫쪽 구멍을 따라 땡깡이 방 밑으로 흘러들어가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물이 가득찬 땡깡이 방 아래에 온수관이 뜨거운 열을 내뿜어서 땡깡이 방의 갈라진 틈으로 수증기가 나와서 물방울이 맺힌 것이었네요. 결국 땡깡이 방은 방 아래 물들이 전부 마르도록 장판을 두달정도 열어두고 보일러도 짱짱하게 때면서 지내야하는 불편이 있겠지만

사장님의 기술로 원인을 찾았음에 너무 기뻤습니다.

한 두 방울씩 새는 물을 하루 동안 받아본 결과... 이게 며칠이면??? 으악

저는 혹시 저랑 같은 문제를 겪는 분들을 위해서 이렇게 포스팅을 했는데요. 정말 누수 스트레스 안 겪어보신 분들은 모르실 거에요. 좋은 전문가를 만나서 바로 누수 해결하시도록 이렇게 포스팅 남겨 놓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장님!


마무리

혹시나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신 분은 댓글 남겨주시면 확인되는데로 답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본문에 추가 또는 수정할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하단의 (공감) 체크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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