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아봉생활에 방문해주신 구독자님!
오늘 아봉이가 들고온 주제는 "POWER COPY"입니다.
그럼 포스팅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론
문서 작업이나 도면작업을 할 때 혹은 모델링 할 때 자주 사용하는 기능 중에 하나인 카피 기능을 좀 다뤄볼까 하는데요. 대부분 단축키는 'Ctrl + C'를 사용하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다룰 카티아의 카피인 '파워카피'는 좀 특별한 카피입니다.
뭔가를 복사해서 붙혀넣을 때 결과만 붙여 넣는 것이 아니라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까지 복사하여 같은 결과물을 생성해주는데요. 여기에서 더 나아가 특정 과정은 수정 가능하도록 셋팅하여 다른 속성의 결과물도 만들어 줍니다.
그럼 어떻게 사용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하기
우선, 아래의 그림처럼 INPUT이라는 이름의 Geometrical Set를 만든 뒤 원점 좌표 기준점(0, 0, 0)을 생성해 줍니다. (주황색 점)
이 점을 기준으로 모델링을 할거에요!
그리고 나서 해당 기준점은 링크를 끊어줍니다.
트리에서 기준점을 우클릭 > Point.4 object > Isolate
점에 대한 기록이 사라집다.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져있는 축도 링크를 끊어줄게요.
그리고 만들어 둔 기준을 이용해서 점 3개를 만들어 볼건데요.
X, Y, Z축을 기준선1, 기준선2, 기준선3으로 이용해서 50mm 떨어진 곳에 점을 3개 만들어보도록 할게요.
이제까지 사용한 기준은 Point.4와 X축, Y축, Z축 총 4개입니다.
기준 점 포함해서 만들어진 모든 점을 Line 명령으로 이어보겠습니다.
그리고 이 선들로 만들 수 있는 면들을 Fill 명령어를 이용해서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나서 만든 면들을 전부 Join하고 Partbody 에 Close Surface 명령어로 솔리드를 만들면 끝입니다.
정리를 해보면 기준점 한개와, 기준 라인(X, Y, Z) 세개로 만든 삼각형 솔리드가 생겼는데요.
결과물 외에도 이 과정들을 파워카피 안에 담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이제 파워카피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파워카피 만들기
먼저 Powercopy Creation 명령을 실행합니다.
실행된 창에서 Powercopy Definition 탭을 보면 왼쪽과 오른쪽 창이 나뉘어져 있는데 바로 결과물인 삼각형 솔리드를 선택해주면 삼각형 솔리드가 왼쪽에 표시되게 됩니다.
그리고 오른쪽 창에는 우리가 삼각형을 만들기 위해 사용한 기본 요소(INPUT DATA)가 표시되게 되는데요. 해당 요소들을 클릭해주면 더 하위 요소로 선택이 되는데 이런 식으로 INPUT 요소들을 정할 수 있습니다.
위 그림은 삼각형 솔리드를 선택했을 때 뜨는 화면인데요. 역시 왼쪽엔 OUTPUT(결과물)인 솔리드 형상 CloseSurface.1이 나타나고 그 옆 창에는 Join.1이 INPUT 요소로 표시되었네요. 하지만 제가 원래 사용한 INPUT 기준 요소는 한개의 점, 그리고 3개의 기준선이었죠. 한개 점과 3개 기준선이 표시될 때 까지 Join.1을 클릭해 보겠습니.
우측 창의 INPUT 요소를 클릭해주면 해당 요소가 결과물이 되면서 왼쪽 OUTPUT 창 쪽으로 이동하고 왼쪽 창에는 더 하위의 INPUT요소들이 생겨납니다. 계속해서 해주면 위 그림과 같이 제가 솔리드를 만들기 위해 사용했던 기준점(Point.4) 하나와 기준선 3개가 나왔어요.
그리고 이번에는 Definition 탭 옆에 위치한 Input 탭을 살펴보겠습니다. 여기서는 Input 요소들의 각각 이름을 변경하여 추후에 알아보기 쉽도록 할 수 있어요.
① 바꿀 요소를 선택하고
② 새 이름을 써주면 됩니다. 물론 순서도 변경이 됩니다.
그리고 Input 탭 옆에 위치한 Parameters 탭에서는 솔리드를 만들면서 사용했던 과정 일부 변경 가능하도록 해줄 수가 있어서 해당 부분만 변경시켜 결과물이 생성되게 할 수 있어요.
① 추후 변경하고 싶은 파라미터를 선택
② Published 체크
③ 이름도 수정 가능
④ 미리 변경될 치수를 입력도 가능
여기까지만 설정하고 OK버튼을 눌러주면 파워카피가 만들어집니다.
파워카피 사용하기
파워카피를 사용하는 방법은 두가지 인데요.
1) 작업하면서 파워카피를 만든 파워카피가 존재하는 문서 내에서 파워카피를 사용
2) 새 문서(Document)를 생성한 뒤 지금 만든 파워카피를 불러와서 사용
이 있습니다. 순서대로 알아 보겠습니다!
1) 작업하면서 파워카피를 만든 파워카피가 존재하는 문서 내에서 파워카피를 사용
새로운 기준점을 만들겠습니다. 저는 원점으로부터 Y축 방향으로 100mm 위치한 곳에 새 기준점을 만들어 주겠습니다.
그리고 기준선 3개는 방금 만든 기준점에서 X, Y, Z 방향으로 축을 하나 생성하겠습니!
이렇게 인풋요소 4개는 만들어줬구요. 이제 파워카피를 실행해보겠습니다. 위 그림처럼 선택해주시면되요.
그렇게 하면 위와 같은 창이 뜨는데
① 현재 define in work object로 선택되어있는 Geometrical set.4에 결과물을 넣어주겠느냐 밖에 넣어주겠느냐 선택하는 부분
② 기준들을 선택하는 부분
이제 새로 만든 기준들을 각각의 항목에 맞게 선택을 해주고 오케이를 누르면?!
손쉽게 같은 모델링이 하나가 추가되었습니다.
2) 새 문서(Document)를 생성한 뒤 지금 만든 파워카피를 불러와서 사용
이번엔 그 다음 방법인데요. 파워카피를 만들어 둔 Document를 저장해줍니다. 저는 바탕화면을 좋아해서 바탕화면에 저장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는 새 Document를 생성한 뒤 기준점만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기준선은 절대좌표 그대로 사용할 예정)
이제 파워카피를 불러오겠습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선택을 하면 아래와 같이 파워카피를 불러올 수 있는 창이 뜨는데요. 방금 저장한 파워카피가 있는 파일을 선택하면 됩니다.
그러면 익숙한 창이 하나 뜨는데요. 기준점과 기준선을 클릭해 줍니다.
선택한 뒤에 오케이를 눌러주면
바로 형상이 만들어 졌습니다!
자주 사용한다면 매우 좋은 기능이지만 가끔 사용할 땐 그냥 직접 다시 그리는게 나을 때도 있으니 요령것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럼 이만 파워카피에 관련된 포스팅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마무리
혹시나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신 분은 댓글 남겨주시면 확인되는데로 답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본문에 추가 또는 수정할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하단의 ♡(공감) 체크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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