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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일상생활/여행

대구 여행 먹거리 맛집 많은 서문시장 [서문시장 야시장]

by 아봉's 2024.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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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아봉생활에 방문해주신 구독자님!

오늘 아봉이가 들고온 주제는 "서문시장 야시장"입니다.
그럼 포스팅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는 동생의 결혼식

아봉이의 최애 동생 한녀석이 지난 일요일에 결혼을 하였습니다. 식은 대구에서 열렸는데요. 아봉이는 운전에 약한터라 하루 일찍 내려가서 숙박을 하고 결혼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계획을 짰습니다.

음.. 하루 일찍 가는데 뭐 볼 것 없나? 싶어서 조금 알아보았는데 주말마다 열리는 서문시장 야시장이 그렇게 핫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봉이 서문시장 근처로 숙소를 잡아두고 대구로 출발했습니다. 


서문시장 명물 리스트

사실 아봉이 서문시장에 도착하면 먹어보려 리스트를 작성했는데요.

1. 납작만두
2. 잔치국수
3. 떡볶이, 빨간 오뎅 < 접견 실패
4. 씨앗호떡
5. 꼬마김밥 < 접견 실패

접견 실패의 이유인 즉슨 서문시장이 문을 닫는 시간이 18:00더라구요.
계획이 많이 꼬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야시장만 보고 다음날 아침에 서문시장을 다시 오자! 라고 계획을 변경하였죠.


야시장 정보

1. 운영시간 : 매일 19시~22시30분
2. 정기휴무 : 매주 화요일
3. 위치

 

지도에 보시면 동산상가가 있는데 동산상가 왼쪽으로 쭈욱 난 길이 야시장 거리였어요. 진짜 대구 사람들 다 여기로 몰려왔나 싶었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었는데요.

입구부터 계획에 없던 케릭터 슬러시를... 어쩔 수 없이 사게되고 아이들은 너무 좋아라 하였는데요. 애들이 좋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감사!!

그런데 대부분 현금만 취급하는 것이 '아직 시장은 변하지 않았구나' 라는 씁쓸함도 조금 들었어요. 그래도 모든 식당마다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것을 보면 절로 흥이 났어요. ㅋㅋ 한쪽에서는 버스킹도 하고 있었구요!

그렇게 구경하던 중에 처음 만난 음식인 납작만두와 비빔당면! 입구부터 너를 만나다니~

사실 야시장에서는 저정도 양을 8천원에 구매가 가능했지만 낮에 서문시장에 방문하시면 1팩에 3천원이었어요. 구매하셔서 귀가하신 뒤 기름에 튀겨먹으면 그것도 참 좋은 방법!

바삭바삭한 만두에 진한 양념이 버무려진 당면을 싸먹으면 매운맛이 입에서 떠나질 않아서 다른 음식들을 엄청 찾게 한답니다.

그리고 나서 아보카도가 선택한 반반 막창!
술이라도 한잔 하면서 야시장을 즐기면 더 좋았을 텐데 인파가 너무 많아서 앉아서 먹을 곳이 없었어요. 이럴때 아내랑 한잔 해야 분위기가 사는건데...

여기도 현금이네요. ㅠ.ㅠ 무튼 야시장의 끝까지 돌아본 우리는 뭔가 속이 덜 찼음을 느끼고 아직 문을 닫지 않은 마지막 국수집을 가게되었습니다! 가격은 전부 균일가로 5천원 정도였어요.

양도 푸짐하고 맛도있는데 5천원이라니. 5천원에 한끼 식사가 가능한게 믿기지 않았어요.

참고로 화장실은 119건물 안에 있습니다. 가는길에 ATM기기들이 인사를 해줄거에요. 엄청있습니다. ㅋㅋㅋㅋ

그렇게 은행별로 모인 ATM 기기들의 인사를 받으며 숙소로 들어갔는데요. 너무 아쉬워서 아보카도와 편의점 맥주로 한잔 하고 잠이들었습니다.


서문시장 정보

1. 운영시간 : 매일 9시~18시
2. 정기휴무 : 매월 첫 째, 셋 째 일요일
3. 문의전화 : 053-256-6341

다음날 아침. 7시에 기상한 아둥이가 아빠를 깨웁니다. 서문시장역에서 보았던 경전철이 신기했는지 그걸 보고 싶다고 하네요.

졸린 몸을 이끌고 저도 한번도 안타본 모노레일을 타러 가려는데... 호기심 제로인 땡깡이는 안간다고 합니다.

서문시장역은 상당히 깨끗했고 지하철이랑은 많이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1정거장만 맛보기로 타봤는데 글 쓰는 지금 한번 더 타고싶어지네요.

그리고 나서 어제 접하지 못한 음식들을 접하기 위해 서문시장으로 들어갔는데요. 오호라!!!!!! 아침 일찍부터 호떡을 팔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 저사람 호떡을 들고다녀서 그런지 건물마다 호떡을 들고 가게 출입을 금지한다는 경고문도 보이네요. ㅋㅋㅋ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고소 달콤한 것이 씨앗호떡 참 맛있다 생각이 되었습니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리스트의 모든 음식을 접하진 못했지만 결혼식이 있어서 더이상 지체할 수 없이 서문시장을 떠나게 되었는데요. 다음에 다시 한번 방문해서 못 접한 음식들을 꼭 먹어보고 싶습니다.

그럼 이만 서문시장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무리

혹시나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신 분은 댓글 남겨주시면 확인되는데로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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