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아봉생활에 방문해주신 구독자님!
오늘 아봉이가 들고온 주제는 "독립기념관"입니다.
그럼 포스팅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독립기념관 기본 정보
1. 위치
2. 운영 시간
09:30 - 18:00
정기 휴무 :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엔 정상 운영)
3. 주차
독립기념관 광장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은 자주독립 정신을 기리는 목적으로 1987년 8월15일(광복절)에 건립이 되었다고 합니다.
주차장은 거의 동시주차 1400대 정도로 엄청 넓었었고, 이렇게나 넓은 주차장도 3.1절이나 광복절에는 주차 공간이 없을 지경이라고 하니... 아봉이 이제서야 독립기념관을 방문한 것을 반성하게 됩니다.
독립기념관에 방문하기 전에 아봉이는 다른 이웃분 블로그를 참고하여 왔는데 그 중에 하나가 광장이 너무 넓기 때문에 킥보드 또는 유모차가 필수품 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봉이는 아둥이의 킥보드를 가져 오긴했는데... 이런! 킥보드는 기념관 내에 갖고 들어갈 수 없었다는게 함정! 독립기념관 정문에 세워두고 입장하였습니다.
광장 오른편에는 종합안내센터가 있었고 왼쪽에는 맘ㅅㅌ치를 비롯해서 푸드코트 건물이 큼지막하게 있었어요. 종합안내센터에서는 휠체어와 유모차를 대여해주기도 했고 국군 휴가보상 프로그램과 같은 이벤트와 관람 안내 등의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정문 입장 바로 전에는 오른편에 등산로와 지도, 그리고 호두과자 가게도 있었어요.
독립기념관 정문 내 (태극열차)
드디어 정문입니다. 독립기념관 내에 있는 겨레의 탑인데요. 정말 웅장하고 멋있었습니다.
체력도 되고 시간이 많다면 독립운동관 부지 전부를 걸어서 여유있게 돌아보면 되지만... 아봉이는 체력도 없고, 시간도 없고... 땡깡님과 아둥님까지 모시고 다니기에 원큐에 겨레의 집으로 갈 수 있는 태극열차를 타게 되었습니다.
▶ 태극열차
1. 상행 이용 요금
1) 8세~64세 : 1,000원
2) 48개월 ~ 7세 어린이, 경로우대(65세~), 장애인 보호자 1명, 국가유공자 유가족증 소지한 자 : 700원
3) 48개월 미만, 국가 유공자, 장애인 : 무료
2. 하행 이용 요금
- 500원 (상행 이용 요금 무료 이용자는 0원)
3. 운행 시간(20분 간격 운행)
1) 상행 (겨레의 탑 → 겨레의 집)
① 3월~10월(하절기) : 09:30 - 17:20
② 11월~2월(동절기) : 09:30 - 16:20
2) 하행 (겨레의 집 → 겨레의 탑)
① 3월~10월(하절기) : 10:00 - 17:30
② 11월~2월(동절기) : 10:00 - 16:30
4. 쉬는 시간(점심 시간)
1) 상행 : 11:20 - 12:30
2) 하행 : 11:30 - 13:00
한번에 태극기 광장 앞으로! 겨레의 집 앞으로!
체감상 느리지만 10분정도면 도착을 하더라구요.
태극기 815개가 세워져 있다는데 이곳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어요.
그리고 겨레의집!!! 애국가 나올 때 TV로 가끔 봤었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장난 아니더군요.
겨레의 집에 올라가보니 오른쪽에는 체험시설인 '8세 이상 체험존'이 있었고 왼쪽에는 고객센터(?)가 있었어요. 건물의 오른쪽 뒤로 안내 표시판을 따라서 가면 '영유아 체험존'도 있습니다. 이 두 체험존은 미리 온라인 예약을 해야 체험이 가능한데 혹시나 해당시간에 남는 자리가 있는 경우엔 현장 접수도 가능합니다.
▶ 체험관 예약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에 로그인을 하셔서 예약 하여야 합니다.
겨레의 집
겨레의 집 건물 왼쪽 뒤로 나가면 상설 제1전시관부터 순서대로 관람이 가능한데요.
상설전시관 1~6관까지는 각각의 주제가 있습니다. (시기순으로 보시면 됩니다.)
1관 : 겨레의 뿌리
2관 : 겨레의 시련
3관 : 겨레의 함성
4관 : 평화누리
5관 : 나라되찾기
6관 : 새로운 나라
제1관 겨레의 뿌리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의 시대가 다뤄지는데 전시된 고인돌 모형의 내부도 볼 수 있었고 고인돌을 만드는 과정도 볼 수 있게 해두었어요. 각종 역사적 사건들도 잘 전시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봤던 것 같습니다.
2관은 겨레의 시련이라는 주제로 전시가 되어 있는데 일제의 식민 지배에 맞선 우리나라 선조들의 독립의지를 감히 느낄 수 있었어요. 참고로 2관 옆에는 매점이 있으니 중간에 배가 고프시다면 매점에서 컵라면 한사발 하고 가실게요!
제 3관은 겨레의 함성이라는 타이틀이었는데 3.1운동에 대해 제대로 공부할 수 있게 전시가 되어 있었고, 4관은 평화누리라는 타이틀로 독립운동의 참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참여형 전시관이었어요.
5관은 나라되찾기라는 타이틀로 조국을 되찾기 위한 독립전쟁이 다뤄졌고 6관은 새로운나라라는 타이틀로 임시정부, 광복이후의 한국 정부를 다루는 전시가 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7관은 특별기획전시실과 체험존으로 방문하신 분들이 직접 참여가 가능한 컨텐츠들이 모여 있는데요. 이곳은 방문 전에 어떤 전시를 하고 있는지 내용을 먼저 확인한 뒤에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았어요.
여기서 잠깐!
아봉이 6관까지는 잘 관람을 한 것 같은데... 7관부턴 태극열차 하행 막차시간 크리에, 아둥님의 체력 고갈로 인해... 짐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0키로 녀석을 안고다니려니 너무 고난....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태극기 마당에서 사진도 찍고 인생샷을 남겼을 것 같긴한데 여러모로 욕심이 과해서 여행 계획 실패였습니다.
1~7관 중앙 계단 아래쪽에는 작지만 아이들 놀이터와 분수대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것도 체크 못했네요.
이 글을 보시는 다른 구독자분들께선 독립기념관 방문하실 때 시간을 넉넉하게 계획하셔서 방문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아봉이 다음엔 천안 세번째 여행지를 주제로 찾아뵙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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