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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일상생활/캠핑

충북 제천 계곡 옆 캠핑장 [자연 치유의 도시 계곡 옆 월악 한울 오토 캠핑장]

by 아봉's 2024.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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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아봉생활에 방문해주신 구독자님!

오늘 아봉이가 들고온 주제는 "월악 한울 오토캠핑장"입니다.
그럼 포스팅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캠핑 첫 째날

한글날 연휴에 아봉이네 가족은 동생네 가족과 2박 3일간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어머니는 일을 쉬는지 여부가 불분명해서 언제든 오실 수 있도록 제천에 위치한 캠핑장을 찾아보고 간 것인데요.

아보카도가 참 좋은 곳을 찾아내었습니다! 바로

제천시 덕산면에 위치한 월악 한울 오토캠핑장이었어요.
그런데.. 두둥. 어머니 쉽게 오갈 수 있도록 제천에 캠핑장을 잡으려 했던건데 제천 시내에서 여기까진 차로 1시간이나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제천 땅떵이가 이렇게 컸었다니...

우선 사이트가 넓지는 않았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차량을 앞에 세워두고 안쪽으로 텐트를 설치해야 했는데요.

보이시나요 바로 옆에 시냇가가 있는데 물소리가 참 좋았어요.

캠지기님이 화장실과 샤워실에서는 슬리퍼를 신도록 규칙을 만들어 두셔서 샤워실과 화장실이 엄청 청결했습니다. 아내 아보카도도 여자화장실이 많이 청결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위에 보셨던 캠핑장 옆 시냇가는 물 깊이가 186 키 기준으로 엉덩이까지 오는 깊은 곳이 있긴 했습니다.

물소리가 졸졸졸 들리니 힐링이 되고 텐트 치는 동안 전혀 지치지 않았습니다.는 아니고 조금 지쳤습니다.
뭔가 전에 살던 동네 온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네요.

동생네 가족은 3일 연휴를 전부 못 쉬고 2일만 쉰다고 해서 2일만 캠핑을 하러 왔습니다.
아봉이네는 13번 자리, 동생네는 맞은 편 18번 자리를 예약했어요.

​아봉이 늦게 캠핑장에 도착하는 바람에 텐트를 치고나니까 벌써 밤이 되었네요. 그래서 바로 저녁먹을 준비를 합니다!
아이들은 텐트 안에서 휴식~

요즘엔 정말 밀키트가 잘 나와서 저녁준비가 따로 힘들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식재료를 갖고 오는 것이 아니라 밀키트만 몇가지 준비를 하면 며칠 끼니를 해결할 수가 있으니 너무 편리해요. 오늘은 동생네 가족이 가져온 낙곱새가 메인요리로 당첨! (낙지, 곱창, 새우)

혹시나 참고로 제천의 낙곱새 맛집 공유드릴게요!

그리고나서 마무리는 뭐니뭐니해도 그리들 볶음밥 아니겠습니까.
그리들에 볶은 고기기름과 잘게썬 고기, 낙곱새 양념도 조금 붓고 햇반 투하!!!

이렇게 배부르게 먹은 우리 가족 첫날은 불멍 마무리를 하였어요.

심지 교체는 성공적이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겨울철 캠핑 준비 난로 점검하기 [동계 파세코 난로(PKH-13N) 심지 교체 및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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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ng-s.tistory.com

2일째 아침. 시간은 6시

새들의 짹짹 소리 때문인지, 도로의 자동차 소리 때문인지 아둥이가 깨어났습니다.
그는 정확하게 매일 7시에 일어나는 분이셨는데 오늘 한시간을 일찍 깨버려서 아빠도 1시간 일찍 기상해버렸습니다.

캠핑장에서 시냇가로 갈 수 있는 길이 있어서 그 길을 통하면 쉽게 시냇가로 갈 수 있어요.


여기서 잠깐! 장단점 알아보기

한울 오토 캠핑장의 장단점을 말씀드리고 넘어가겠습니다!

1. 장점
1) 풍경이 이쁩니다. 단풍철이어서 그런지 너무 이뻤어요.
2) 바로 앞에 흐르는 시냇물이 훌륭합니다.
3) 시설이 대체로 깔끔해요.
4) 캠지기님이 참 친절하십니다.
5) 장작이 저렴합니다! (10Kg 기준 7~8,000원. 요즘 마트들 가면 12,000원 정도)

2. 단점
1) 사이트가 작습니다. 옆 사이트 텐트와 공간이 2m 정도였던 듯 해요. <13번 사이트 기준>
2) 상천교 쪽 메인도로로 차량 지나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지극히 13번 사이트 기준>

좀 예민하신 분이 오신다면 숙면에 방해를 받을 수도 있어요. 바이크들이 가끔 다니더라구요 <13번 사이트 기준>

예민하신 분들은 1, 2, 3, 4번 자리가 괜찮을 듯 싶어요.
위 그림에는 1, 2, 3, 4번 사이트가 좀 넓어 보이네요?

아무튼 이렇게 장단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캠핑 둘째 날

아봉이 아침부터 아둥이를 데리고 여기저기 다니고 캠핑장으로 돌아온 후에, 제천 시내에 있으신 어머니를 데리고 왔어요. 어제부터 같이 못 있었던게 좀 아쉽긴 했지만 일하는 시간과 맞출 수가 없어서 어쩔 수가 없었죠.

점심은 오뎅탕과 국물 떡볶이 입니다! 둘 다 밀키트네요.

밀키트로는 양이 부족할 것을 알기에 마트에서 따로 사온 어묵도 투하!
아이들은 밥을 줘야 하니 그리들에 고기를 잘게 잘라서 넣고 계란도 넣고 밥을 볶아서 주었더니

땡깡이 왈
"아빠가 한 볶음밥 중에 진짜 제일이야."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에너지를 소비하러 다시 캠핑장 앞 시냇물로 이동! 오늘의 특수 장비는 족대입니다.

어린 아봉이 때 추억을 살리려 족대를 가져온 것인데 엄청 많이 잡았어요. 가져온 보람이 있네요.
땡강이가 너무 좋아해서 제가 더 좋았습니다.
물론, 땡깡이와 아둥이 둘다 물에 빠지고 옷이 다 젖어서 혼나긴 했지만 너무 재밌었어요.

동생네와 어머니는 일때문에 가시고 마지막 밤은 우리 가족끼리였습니다.
낮에 참 재밌게 놀고 밤도 불멍으로 마지막 힐링!

갈수록 날씨가 쌀쌀해지는데 구독자분들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 되시길 바랄게요.
그럼 아봉이 이만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마무리

혹시나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신 분은 댓글 남겨주시면 확인되는데로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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