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아봉생활에 방문해주신 구독자님!
오늘 아봉이가 들고온 주제는 "용인 힐링 캠핑장"입니다.
그럼 포스팅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론
아봉이, 아보카도의 오빠인 형님께서 요번에 동계 캠을 가보자고 하셔서 아봉이 가족 첫 동계캠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첫 동계캠이라 많이 들떳었는데요. 아봉이는 처음인지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이번에 가는 캠핑장은 수도권 근교인 용인에 위치한 캠핑장이었는데 여태 수도권 밖으로만 캠핑을 다녀서 그런지 운전에 대한 부담이 적어서 너무 맘이 편하더라구요.
게다가 더 주목할 사실은 바로 입실을 아침 8시 30분에 해도 된다는 것!!!!
이용 안내
매월 5일 09시 이후에 예약창이 오픈됩니다.
1. 이용 시간
1) 선착순으로 입실
2) 평일은 오전 12시 입실
3) 토요일은 오전 8시 30분 입실(연휴가 낀 주의 토요일은 12시 30분 입실)
4) 일요일 오후 12시 퇴실
2. 공지 사항
1) 버블버블 행사와 실내 놀이방은 11월 이후에 진행하지 않습니다.
2) 팀당 성인은 2명 이하로 제한합니다.
3) 동호회나 직장 같은 단체팀은 예약 불가입니다.
4) 2개 팀까지만 동반 예약가능합니다.
5) 23시~08시까지 매너타임 입니다.
6) 부모님 외 방문객 금지입니다.
7) 풍등, 폭죽 금지입니다.
8) 캠핑장 내 물총, 수영장 내 대형 튜브 금지입니다.
9) 화로 숯 전기그릴은 피크닉 존에서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11월 전에는 할로윈도 행사하고 수영장도 있었다고 해요. 수영장 3개, 영화관, 체험교실도 있는데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인 만큼 행사가 많이 없네요. 아쉬워요!
캠핑 즐기기
먼저 캠핑장 평면도를 보겠습니다.
배치 안내도 보다는 옆에 올려진 항공뷰가 더 나을 것 같아요.
화성에서 한시간 정도 달려가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길을 가시다가
이런 간판을 보시게되면 들어가시면 되는데 혹시나 지나치셨다?!
저금만 더 가시면 또 입구가 나옵니다.
이렇게 입구로 들어가면 시냇가가 보이는데 시냇가는 가볍게 건너줍니다.
건너서 오른쪽으로 꺽어들어가면 쭈욱 길을 따라 들어가야하는데요.
낙엽길을 보고 가자니 이제 진짜 겨울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당시 11월)
낙엽 길 오른편으로 1캠핑장이 보입니다. 편의 시설하고 제일 멀리 떨어진 곳이라 아마 이곳이 가장 마지막에 채워지지 않을까 싶어요.
쭈욱 길을 가다보면 이렇게 휴 캠핑장 입구가 보이는데 여기가 아니라 오른편에 힐링 캠핑장으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힐링캠핑장으로 들어가게되면 가장 먼저 보이는 건 방방과 매점이에요.
그리고 매점 앞에서 잠깐 대기를 하시면 캠지기님이 오셔서 기본적인 안내와 쓰레기봉투를 전달해주십니다. 매점 앞으로 사무실과 전자레인지가 위치해 있어요.
매점을 지나가면 개수대, 샤워실, 화장실과 수영장이 나오고, 3거리에서 나눠져서 각각 캠핑구역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일단 아봉이와 형님은 텐트부터 피칭합니다.
동계 캠이라 아이들이 추울 수도 있어서 도착하자마자 장작을 피웠는데요. 이 속도면 장작 4~5박스는 써야할 것 같습니다. 장작은 매점에서 한박스에 10,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었어요.
텐트 피칭이 끝났는데도 오전 10시 입니다. ㅎㄷㄷㄷ
다른 곳에 캠핑을 가면 텐트피칭 끝나면 오후 4시어서 그때부터 저녁준비 하는데... 시간이 엄청 널널하네요.
아이들은 대낮부터 마시멜로를 화로에 구워먹고, 저는 캠핑장을 한바퀴 돌았지만 대부분 영업을 하지 않네요. 망할 겨울!!
하지만 개인적으로 여름보다 겨울을 선호합니다.
운영되고 있는 곳은 방방뿐!!
신나게 방방으로 아이들이 에너지를 빼는 동안에 아봉이와 형님은 저녁준비를 했는데요. 동계캠은 불편한게 좀 있더라구요. 부탄가스하고 이소가스가 사용을하면 차가워지는데 추운 날씨에 얼어버려서 화력이 금새 약해지는 문제가 계속 생겼어요. 두 개씩 번갈아 사용했지만 어는 속도가 빨라서 계속 화로에 조금씩 녹이면서 사용했네요.
겨울철 가스 사용법부터 다시 마스터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교대용 가스를 사러 매점으로 갔는데 간 김에 매점 사진도 찍었으니 혹시 필요한 물건이 있다면 확인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저는 장작 두박스와 식용유, 그리고 가스를 구매했어요.
바람이 짱짱 많이 불어서 애들은 텐트 안으로 들어가고 어른들은 화로 주변에서 한잔 기울였는데 항상 느끼지만 캠핑장에선 매너시간이 너무 빨리 도래한다는 것... 너무 아쉽지만 이렇게 2박3일 같은 첫 동계 캠핑 1박2일도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랑하려는 것은 바로 점보 도시락!!!
이건 동생네가 준건데 캠핑와서 먹으려 쟁여뒀다가 개봉했지만...
어른 4명, 아이 2명이 먹었는데도 불구 반이 남았습니다. 김치랑 먹으면 완전 맛있는데 너무 아까웠어요. 양이 엄청 많습니다!!!!!!
이른 아침 조기입실이 가능한 용인 힐링 캠핑장 포스팅은 이만 마치도록 하고 다음에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마무리
혹시나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신 분은 댓글 남겨주시면 확인되는데로 답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본문에 추가 또는 수정할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하단의 ♡(공감) 체크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_ _)
'슬기로운 일상생활 > 캠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 가평 놀이터와 계곡이 있는 여행지 [코끼리 글램핑 캠핑장] (12) | 2024.09.03 |
---|---|
충북 제천 넓고 수영장 있는 키즈 캠핑장 [시골 학교 캠핑장] (2) | 2024.08.19 |
충북 제천 계곡 옆 캠핑장 [자연 치유의 도시 계곡 옆 월악 한울 오토 캠핑장] (6) | 2024.06.14 |
겨울철 캠핑 준비 난로 점검하기 [동계 파세코 난로(PKH-13N) 심지 교체 및 사용법] (5) | 2024.06.13 |
충남 보령 캠핑장과 펜션을 한번에 [스칸디 캠프팜] (56) | 2024.04.12 |